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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누가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

나루토가 어릴적엔 구미의 차크라를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가끔씩 시귀봉진되어있는 배꼽 부근이 아픈 적이 있었으면, 그럴때마다 나루토는 혼자 배 부여잡고 영문도 모른채 빡빡 긁어대거나 무언가 뜨겁고 아프고 괴로우니까 온종일 숨죽여 울거나 하면서 버텨왔던거지.
그 증상은 7반의 일원이 되고 나서도 계속 있었음.
첫 임무를 하고 그 지역에서 하루 머무는데 나루토,사스케,카카시/사쿠라 이렇게 남녀로 방을 나눠서 들어간거야. 사스케는 잘 자다가 옆자리가 허전해서 보면 나루토가 없어 뭔가 쎄한 느낌에도 가만히 누워서 자는 척 하다가 영 찝찝해서 일어나서 나루토를 찾아다녀. 방 안에는 없고 어딜갔나 했는데 배란다? 마당? 이런 곳에 애가 혼자 차가운 바닥에 누워서 온 몸을 웅크리고 있는거야. 사스케는 애 상태가 이상하다 싶어 바로 자세를 바로하려는데 나루토 배쪽에서 피가 묻어나오는거지. 다름아닌 나루토가 아프니까 긁어서 난 피였어. 그 와중에 밖에 임무관련 일로 의뢰인을 보고 돌아온 카카시가 그 모습을 발견하는거지. 그리고 바로 나루토의 상태를 들여다본 카카시는 이건 본인도 어쩔 수 없다는 걸 바로 깨닫고 차가운 바닥에서 따뜻한 방 안으로 옮겨 눕혀놔. 몇시간이 지났을까. 나루토가 살갗이 뜯어질 정도로 강하게 잡고 있던 팔은 어느새 힘이 빠지고 상처도 서서히 회복되어 가는게 눈에 보여. 나루토의 의식이 살짝 돌아왔을때 카카시가 언제부터 이랬냐고 묻는거지. 그러면 나루토는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원래는 혼자 끙끙 앓으려했는데 말해버리는거야. 원래 이렇다고 금방 나을거라고.. 중얼거리는 나루토를 보며 사스케와 카카시는 왠지 모를 미안함과 이런 고통을 나루토가 가지고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니 드는 걱정과 이런저런 감정이 섞인 눈으로 나루토를 보고 나루토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잠들어버려.
다음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활기차게구는 나루토의 모습도 있고 사스케는 카카시가 아무것도 못본척 하자고 해서 둘은 조용히 넘어가는거지. 물론 카카시는 3대에게 보고하러가고. 그 사실을 알고있던 3대에게 약간의 빡침을 느끼는 카카시지만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걸 알기에 조용히 넘어가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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