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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소설로 쓰고싶은데ㅠㅠ 필력이 딸리는 관계로....


나루토 세계로 온 멘마 썰


마을사람들은 전쟁도 끝났겠다 복구가 힘들긴했지만 카카시가 마을부흥에 힘쓰기도 했고 예전에 비하면 매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음.

여느날처럼 마을을 걷고 있던 나루토는 멀찌감치에 우르르 몰려있는 동기들을 보게 됨. 무슨일인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는데 갑자기 그 무리에서 노란 덩어리가 튀어나와.


"여-, 오랜만. 나루토-."


자신과 같은 목소리지만 낮은 음의.. 하지만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리고 나루토는 눈 앞에 있는 인물을 보고 한참동안이나 멍하게 있는거야. 떠오르는 인물은 한 명 있는데 그 사람일 리가 없거든.


"메.. 멘마?!'


나루토는 자기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멘마에 뒷걸음을 살짝 쳤어.


"뭐.. 뭐냐니깐."


동기무리엔 히나타도 있고 아무리봐도 츠쿠요미세계에서 봤던 히나타는 아니야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츠쿠요미 세계인가 멘붕 온 사이 멘마는 어느덧 코앞까지 와서 나루토의 눈앞에 아주 가까이 다가가는거. 그리고선 속삭이듯 말하는거야.


"왜? 그저 꿈 속의 존재인 줄 알았어?"


그 말에 나루토는 뒤로 자빠지고 모여있던 동기들 중 하나가 다가가와 나루토를 일으켜 세워줘. 키바나 시카마루, 아니면 쵸지면 좋겠다.


하여튼, 다른애들은 모르더라도 시카마루만큼은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걸 느끼겠지. 그래서 얘는 누군데? 라고 시카마루가 물으면 동기들은 분신아니었냐고 나루토치곤 지나치게 멋지지만.. 이렇게 수근거리는거. 나루토는 어.. 그게. 라면서 웅얼거리는데 멘마가 나루토가 제대로 입을 떼기도 전에 손잡고 끌고 갔으면 좋겠다.


"자.. 잠깐만, 멈추라니깐-. 멘마!!!"



-



멘마는 정체가 들키고 마을에서 유배처럼 미나토가 보낸 거였음 좋겠다. 멘마는 일단 강한 게 쵝오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고 나루토를 한 번 더 만나고 싶다는 뭔지 모를 감정도 가지고 있었기에 흔쾌히 갔다오겠다고 하는거지.

츠쿠요미 세계의 미나토나 쿠시나는 나루토에게 떠넘긴 것 같은 미안함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왠지 그러면 멘마의 흑화?가 풀릴 것 같았거든. 


그리하야 나루토 세계로 오게 된 멘마는 나루토의 일상을 옆에서 보기만 할 거라며, 따라다니게만 해달라고 함.

나루토의 일상을 보게되는 멘마가 왜 이렇게 멍청하냐고 하면 몇마디 안하던 애가 말하니 나루토는 그것대로 팩폭에 상처받을 거 같다. 나루토의 집 보고 더럽다고 한다던가.. 보다 못해 본인이 청소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조소하는 멘마. 그냥 한 달 정도 머물면서 마을에 익숙해지고 나루토에게 정화받는 멘마여쓰면.



초반부터 츤데레처럼 나루토 애지중지 해줬으면 좋겠다. 말수도 나루토 앞에서 제일 많고. 맨 처음엔 강한녀석이고 왠지 따스한 느낌에 싫지도 좋지도 않았는데 시간 좀 지나고나니 애지중지.ㅎㅎ  사스케랑 멘마가 마주칠 때면 싸우는 것 정돈 아니지만 서로 견재하면 좋겠다. 이 녀석이 나루토 한쪽 팔을.. 나루토가 딱히 말을 안해줘도 둘이 팔 날라간 거 보고 똑똑한 멘마는 바로 추리해내는거지. 나중에 사스케와의 사이는 티격태격까지 발전하게 되고.ㅋㅋ


나루토랑 같이 츠쿠요미 세계에 갔던 사쿠라는 처음에 멘마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으면.ㅋㅋ 멘마보고서 바로 전투태세 갖추는거.ㅋㅋㅋㅋ 그거 아니라고 말리는 나루토. 나중엔 멋지네 라고 생각하게 되는 포인트가 많아서 혼란스러워하는 사쿠라였으면. 의료닌이라 나를게 많아서 옮기다 넘어질 뻔 한 거 잡아준다던가. 사쿠라라면 바닥의 지형을 바꿔서 안넘어질 거 같지만.


멘마는 마을에서 인기가 엄청났으면 좋겠다. 예전 아카데미시절 사스케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니 여자애들이 좋아하는거. 남자애들은 딱딱하다 하면서도 딱히 싫어하지는 않고. 그저 저쪽 세계 이야기를 멘마가 짧게 짧게 무뚝뚝하게 말해주면 그것대로 신나서 듣고 멘마는 이건 이것대로 나쁘지않네 생각하게되고.


아니면 훈훈한 얘기말고 파.괴 스토리.

나루토 세계로 가자마자 나루토네 임무에 따라가게 되는데 야마토나 사스케나 사이나 사쿠라나 긴장 바짝 했으면 좋겠다.ㅋㅋ 나루토랑 똑같은 모습을 하고서 조용하고 무뚝뚝하니 도무지 적응이 안되는거. 게다가 똑같이 생겼는데도 사나운 느낌이 들고 전반적으로 날카로운 느낌을 풍기고 있는거야 얘가.

여튼 임무에 일단 따라갔으니 나루토를 돕는데 나루토랑 같이 팀짜서 이동하다가 적의 아지트에서 무언갈 발견하는거지. 가장 괴로웠던 과거를 보여주는 구슬같은 거. 그런 건 줄 모르고 나루토는 무심결에 그 구슬을 만지고 사스케 일도 해결됐고 전쟁도 해결되었으니 나루토에게 가장 어두운 과거는 어릴 적 배척받던 시절이었던거.

구슬 속에서 나루토를 배척하는 마을사람들과 자신이 마을에서 봤던 나루토를 떠받들고 영웅이라며 엄청 친한척 하던 모습들이 역겹게 느껴지는거지.

양 어깨가 아파와서 나루토는 눈을 찔끔 감았어. 멘마가 화나서 나루토의 양 어깨를 잡고 소리치는거야. 넌 저런 녀석들이 뭐가 좋다고..!! 그렇게 실실 웃고 다니냐고.

매번 그렇듯 미웠지만 소중한 사람들이 있고 지금은 그 범위가 마을까지 늘었다고 침착하게 말하는 나루토지만 그거에 더 열불나는 멘마였으면. 나루토의 망설임 없는 말들이었지만 완전 반대지만 다른세계의 자신이라고, 그 와중에 나루토의 떨리는 눈동자가 눈에 들어오는거지. 그동안 잊으려고 노력해서 잊고 지내왔지만 그 구슬을 보고나니 괴로웠던 과거들이 떠올라버렸거든. 멘마는 말이 없어진 나루토 어깨에서 손을 뗌. 나루토를 그대로 두고 아지트에서 나가는 거야. 아무 말없이 돌아오는데 돌아오는 내내 분위기가 엄청 날카로워져서 7반 애들은 엄청 난감해하고.


얼마후에 조용히 나루토를 따라다니는 듯 보였던 멘마였지만, 한 번 마을 휩쓸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붕노하는 힘에 더 끌려서 그런가 나루토에게 망설임이 생겨서 그런가 쿠라마의 챠크라도 일부 멘마쪽으로 가버리고 나루토를 이긴 멘마가 그 와중에 마을사람들 지키다가 쓰러진 나루토 사라졌으면 좋겠다. 너희들 같은 녀석들 사이에 껴 있을 바엔 바보같지만 우리세계에서 지내는 게 이 녀석에게 좋을거라고.

그 후에 무리해서 사륜안 발동했던 사스케가 곧바로 쓰러지고 나루토가 사라진 자리엔 임무 후 나루토가 몰래 가져와 매일같이 본 구슬이 떨어져 있고 후에 그 구슬을 만져보고 바로 어떤 구슬인지 알아채는 사스케와 애들이 나루토를 찾기 위해 차원이동을 하는거지.






과거에서 온 스트리머 나루토 썰


어느날 뉴스에서 언제적인지 추정도 안되는 바위상을 발견해냈다며 나오는 거야. 그거슨 바로 호카게 바위. 나루토는 그걸 보고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과거가 현재 살고 있는 세상의 과거라는 걸 알게 돼. 나루토는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사실들을 사람들에게 전하고는 싶은데.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 친한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미쳤다는 소리를 듣기도 싫고. 해서 가면을 쓰고 방송을 시작해. 방송자 명은 7호카게, 라면, 보루토.. 뭘로하던 전생 관련된거면 좋겠다.

나루토가 방송을 시작하고 처음엔 별 인기가 없었는데 날이 갈 수록 묘하게 끌리는 이야기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과거에서 온 이라는 타이틀에 사람들이 더 모여드는 듯 했어. 점점 인기는 높아지고 같은 반 아이들이 영상을 볼때면 쑥스러워져서 괜히 자리 피하고. 어느날은 방송에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진지하게 속마음을 말하는 시간을 가지게 돼. 사람들사이에서 거짓말쟁이로 통하는 지라 이번 건은 나름 큰 결심을 한거였어.나루토가 이런 방송을 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같은 시대의 기억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함이었거든. 예전부터 댓글을 보고 유심히 지켜봤던 시청자가 있는데, 채팅창엔 절대 글을 남기지 않아.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왠지 나타날 거 같았어.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또라이냐느니 그래도 재밌다느니 그런 소리들이 채팅창에 도배되고 나루토는 진짜 질문다운 질문만 추려내서 받아내. 어떻게 확신하게 됐냐는 질문에 나루토는 예전부터 갖고있던 기억이 말도 안되는 꿈같고 주변 사람들은 실제 같은 이름의 사람들이 있으니 꿈과 현실을 착각한 게 아닐까 싶었다고. 하지만 요근래 발견되는 물품들에서 확신을 얻었다고 말하는 거지. 그 후에도 질문에 대한 답으로 자신이 겪었던 생생한 기억들을 몇가지 말하게 되는데 꿈 속에 산다느니 이런 말들 사이로 역시 너였냐.. 우스라톤카치. 이런 글이 보이고 곧바로 나루토네 초인종 소리가 들리는거야. 옆집에 사는 사스케였엉.ㅋㅋ 미나토와 쿠시나의 환영을 받고 들어온 사스케는 나루토 방으로 조용히 들어가. 분위기를 보아하니 나루토가 이런 방송을 하는 걸 미나토 쿠시나는 모르는 거 같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캠을 보다못한 사스케가 방송을 꺼버려. 그리고 이딴거 다시는 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카페가서 얘기하자고 해. 목소리가 커질 거 같았거든.


그 후엔 과거일 기억한다고 대화 좀 오가고 방송은 접었는데 나중에 나루토에게 만화 스토리작가로 활동할 수 없냐는 메일이 와. 그 그림작가는 다름아닌 사이고. 만화이름은 뉴 근성닌자전. 기존 근성닌자전은 나루토는 지겹도록 읽었을테니 스토리를 사이에게 말하고 그대로 나중에 엄청난 외전! 하고 내는거지.


이래저래 기억가지고 있는 과거 동기들을 만나서 나루토의 안에 맺혀있던 답답함이 사라지는 스토리. 끝이 흐지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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